봄의 리뷰 봄의 리뷰

“사극인데 설레! 조선시대에 이런 연애 해도 되나요?” 싶은, 고전미+로맨스+심쿵+눈물까지 다 갖춘 사극 로맨스 한국 드라마 추천 5선을 준비해봤어요.왕세자와 궁녀, 신분 차이, 운명, 금지된 사랑 등등 사극만의 절절한 감성과 심쿵 설렘이 담긴 작품들로 구성했어요.1. 구르미 그린 달빛 (2016, KBS2)장르: 청춘 사극 / 로맨스 / 위장 신분출연: 박보검, 김유정감상처: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여장을 하고 궁에 들어온 홍라온과 그녀에게 점점 끌리는 왕세자 이영의 로맨스.달빛 아래 펼쳐지는 궁중 설렘은 말 그대로 ‘심쿵’이고, 박보검×김유정의 눈빛만 봐도 심장 바빠지는 작품이에요.조선판 설렘 로맨스의 교과서! 입덕각 세자와 귀여운 궁녀의 달달 폭발 연애담.2. 옷소매 붉은 끝동 (2021, M..

귀신이 나온다니까 무서울 것 같다고요?하지만 이 드라마들, 소름보다 심장이 더 바빠집니다.무서움은 양념일 뿐, 귀신+로맨스+코믹의 황금 조합이 빛나는 라이트한 로맨틱 호러?! 드라마 5편, 함께 보시죠!1. 주군의 태양 (2013, SBS)장르: 로맨스 / 코믹 / 호러출연: 소지섭, 공효진감상처: 웨이브, 넷플릭스귀신이 보이는 여자와, 귀신이 사라지게 해주는 남자의 만남.공효진 특유의 생활 연기와 소지섭의 무심한 츤데레가 케미 폭발!유령 에피소드마다 감동도 있고, 깜짝 놀람도 있지만 결국 이 드라마는 사랑 이야기로 기억됩니다.무섭고 웃기고 설레고… 감정 다 챙겨가는 귀신 로코의 바이블.2. 오 나의 귀신님 (2015, tvN)장르: 로맨틱 코미디 / 성장출연: 박보영, 조정석, 김슬기감상처: 티빙소심한..

여름은 마음이 쉽게 지치기도 하고, 반대로 설렘과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지는 계절이기도 해요.그럴 땐 시원한 감정선과 감성적인 배경이 어우러진 드라마 한 편이 최고의 힐링이 될 수 있죠.이번엔 여름에 보기 좋은 한국 드라마 5편을 장르별로 골라봤어요.가볍게 보기 좋은 청춘물부터, 뜨겁고 애틋한 로맨스,그리고 시원한 풍경과 감정을 담은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소개할게요.1. 《우리들의 블루스 (2022)》감독: 김규태출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 등장르: 옴니버스, 드라마, 감성감상처: 넷플릭스, 티빙제주의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생선 장수, 트럭 운전기사, 고등학생 커플, 싱글맘, 외로운 노인 등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 갈등과 화해를 옴니버스 형태..

일본어 교재만 붙잡고 있어도 실력이 안 늘어 고민이셨나요?이제는 드라마로 재미있게 일본어 감각을 익혀볼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상 회화에 강하고, 문화적 배경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일본 드라마 5편을 소개해드릴게요.또박또박한 발음, 표준어 중심의 대사, 그리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까지! 일본어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즐기기 좋은 드라마로만 골랐습니다.(저는 지금까지의 경력으로 일본어 읽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들을 줄만 아는 사람이 되어버렸지만요😂)1. 심야식당 (深夜食堂)방영: 2009~ 2019년(시즌5)출연진: 코바야시 카오루, 마츠시게 유타카 외줄거리: 심야에만 여는 작은 식당에서 벌어지는 손님들의 인생 이야기. 매 회 다른 인물이 주인공이 되어 작은 사연을 풀어냄.시청 가능 플랫폼: 넷플릭스추천 포인..

영어 공부, 지루하게만 느껴지셨나요? 저는 지루했어요.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보기로 영어공부까지 해보자라는 생각에 찾고 보게 된 드라마!!!!지금부터 소개할 드라마 5편은 듣기 연습과 회화 표현 습득에 제격인 작품들입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몰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도 쑥쑥!일상 회화가 많고, 발음이 또렷하며, 자막 없이도 흐름을 따라가기 쉬운 드라마들로 골라봤어요. 영어 초보부터 중급자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콘텐츠입니다.1. Friends (프렌즈)방영: NBC, 1994~2004(시즌 10)출연진: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외줄거리: 뉴욕에 사는 20~30대 친구 6명의 일상과 사랑, 직장생활을 유쾌하게 그린 시트콤시청가능 플랫폼: 쿠팡플레이, 넷플릭스(아직은 공개 ..

하나의 이야기, 여러 나라의 해석 — 좋은 드라마는 국경을 넘어서도 사랑받습니다.특히 K-드라마는 이제 단순한 '해외 인기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되는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2개국 이상에서 리메이크된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 5편을 소개할게요.원작과 리메이크의 차이를 비교하며, 같은 이야기의 다른 얼굴을 함께 만나보세요. 1. 굿 닥터 (KBS2, 2013)리메이크 국가: 총 6개국 - 미국(2017~2024), 일본(2018), 튀르키예(기적의 의사 2019), 중국(비범한 의사 2023), 베트남(해피 닥터 2023), 태국(2024)줄거리: 자폐 스펙트럼과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청년 ‘박시온’이 소아외과 레지던트로 입성해 편견과 싸우며 진짜 의사로 성장하는 이..

배우 하나만 좋아해도 인생 드라마가 몇 편은 생기는 법이죠. 일본드라마에 있어서 저에게 그 배우는 단연 사카이 마사토입니다. 정제된 발성과 치밀한 감정선, 무엇보다도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이 참 매력적인 배우예요. 오늘은 유입이 되든 말든(!) 그냥 제 마음으로 추천하는, 사카이 마사토 출연 드라마 4편을 소개하려고 해요.1. 리갈하이 (リーガル・ハイ)출연진: 사카이 마사토, 아라가키 유이방영: 2012.04.17. ~ 2012.06.26. (후지TV)시청 가능 플랫폼: 넷플릭스, 티빙 왓챠 등줄거리: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괴짜 변호사 ‘코미카도 켄스케’와 정의감 넘치는 신입 변호사 ‘마유즈미’가 함께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 하지만 그 방식은 늘 유쾌하고 예상을 벗어나며, 통쾌한 풍자와 ..

가까운 날은 무시로 넘기며 지나가지만, 마음이 더 아프고, 깨질 듯이 무너지는 날은 하루 중 가장 깊은 힘을 주는 날입니다.또한, 그런 날에 보면 더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루는 드라마가 거리가 가까운 곳이 아닌, 내 감정의 문이 열리고 마음을 저지르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과 같아요. 이 글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 주제로, 마음의 상처와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드라마 4편을 소개해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정신건강 주제, 정신병동 주제의 드라마는 아묻따 보는 제 최애 장르입니다😅)🇰🇷 한국 드라마1. 괜찮아, 사랑이야출연진: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방영: 2014.07.23. ~ 2014.09.11. (SBS)줄거리: 정신과 전문의 ‘지해수’는 자신의 과거 상처로 인해 타인과의 깊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