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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다시 꺼내보는 추억의 일본 드라마 5예능·드라마 2025. 4. 10. 14:17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추억 속 일본 드라마 중 지금 봐도 정말 재미있는 명작 5편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2000년대 일본드라마는 정말 황금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는데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잘 담아낸 좋은 드라마가 많이 있었죠.😙
이 포스팅은 일본드라마 입문자부터, 한때 일본드라마에 푹 빠졌던 분들까지 모두 공감하실 만한 내용으로 준비했어요 :)특히 학원물의 전설 ‘꽃보다 남자’와 사이다 교사 드라마 ‘고쿠센’, 그리고 감성 청춘물과 로맨틱 코미디까지 골고루 담아봤으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1. 🌸 꽃보다 남자(시즌 1 2005, 시즌 2 2007)
▪️ 줄거리
평범한(보다는 좀 더 가난한) 집안 출신인 여고생 마키노 츠쿠시가 재벌 자제들이 다니는 엘리트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F4’라는 네 명의 꽃미남과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처음에는 괴롭힘과 갈등이 중심이지만, 점차 사랑과 우정으로 관계가 변화해갑니다.
▪️ 주요 인물
- 마키노 츠쿠시(이노우에 마오): 당차고 씩씩한 여주인공
- 도묘우지 츠카사(마츠모토 준): 오만하지만 순수한 재벌 2세
- 하나자와 루이(오구리 슌): 조용하고 섬세한 훈남
▪️ 추천 포인트
- 로맨스/학원물의 대표작
- 츤데레 남주의 원조격
- OST와 비주얼까지 완벽한(일본기준) F4
📣볼 수 있는 플랫폼 : 웨이브, 티빙, 왓챠 등
일본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꽃보다 남자,, 일본 뿐 아닌 대만,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저도 중고등학교 때 일본 꽃보다 남자는 일본드라마 안보는 애들도 다 알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도 꽃보다남자 드라마를 리메이크 해서 방영하기도 했었을 정도니까요.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는 F4로 나온 일본 배우들이 F4 스럽지 않다는 반응도 매우 있긴 했었지만, 일본과 한국의 남자 보는 기준은 다르니 그러려니 하며 보면 됩니다. 어짜피 보다보면, 그 각자의 매력에 멋있어 보이거든요ㅋㅋ
언제 제대로 이 드라마 리뷰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저는 아마... 못해도 5번 이상 본 작품이에요 이거... 꽤 유치한데도, 제 과거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지금의 저에게도 여전히 재미를 주는 드라마입니다.
2. 👩🏫 고쿠센(시즌 1 2002, 시즌 2 2005, 시즌3 2008)
▪️ 줄거리
문제아들만 가득한 고등학교에 부임한 교사 야마구치 쿠미코. 사실 그녀는 야쿠자 집안의 후계자이지만,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따뜻한 정과 정의를 심어주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입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의 신뢰, 성장이 중심이에요.
▪️ 주요 인물(시즌 1 기준)
- 야마구치 쿠미코(나카마 유키에): 소울풀한 열혈 교사
- 사와다 신(마츠모토 준): 반항적이지만 속깊은 학생
▪️ 추천 포인트
- 통쾌한 정의 실현 스토리
- 매 시즌 등장하는 꽃미남 라인업
- 교사-학생 간의 훈훈한 감동
📣볼 수 있는 플랫폼 : 웨이브, 티빙, 왓챠 등
절대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일본 드라마 추억의 명작인 고쿠센!
무려 시즌 3까지 나오고 영화까지 이어졌었죠.
일단 원작 만화 자체가 인기가 많았다 보니 드라마의 인기가 자연스러웠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양쿠미의 연기력도 한 몫 했고, 매 시즌마다 당대 인기 아이돌, 배우가 나왔던 것도 중요한 요소였죠.
특히 시즌 1은 위에서 추천드린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이 역시나 여기서도 주인공을 ! 마츠모토 준.. 그의 인기는 어마무시했습니다. 지금 친구들은 이 분을 모르겠지만, 제 나이대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 많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시즌 1이 가장 좋았었지만, 매 시즌마다 매력이 있었기에 지금 다시 정주행 해도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진짜 찐 일본 드라마만의 엽기적인?! 갬성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3. 🧢 노부타를 프로듀스(2005)
▪️ 줄거리
학교 인기남 쿠죠 슈지와 엉뚱한 매력의 아키라가 왕따 당하던 전학생 노부코(노부타)를 인기인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외면적인 변화보다 내면의 성장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어요.
▪️ 주요 인물
- 쿠죠 슈지(카메나시 카즈야): 외롭고 복잡한 인기남
- 아키라(야마시타 토모히사): 특이하지만 진정성 있는 친구
- 노부타(호리키타 마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소녀
▪️ 추천 포인트
- 깊이 있는 우정 이야기
-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
- '세이슌 아미고' 등 OST도 대히트
📣볼 수 있는 플랫폼 : 웨이브, 티빙, 왓챠 등
당대 최고의 스타인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카메나시 카즈야가 나와버린 드라마!
풋풋했던 그들의 모습을 정말 잘 담아냈던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게다가 이 드라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호리키타 마키! 뭔가 음침해 보이는 역이었지만 그녀의 예쁨은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2000년대의 일본은 다른 종류도 잘하긴 했지만, 학생을 주제로 한 청춘물을 정말 잘 만들었던 것 같아요.
이 드라마에서도 각자의 캐릭터마다 개성을 잘 담아 냈고, 진짜 우정으로 나아가는 그 과정이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드라마입니다.
왠지 그러한 풋풋함과 청소년의 우정이 봄과 어울리기도 하네요 🥰
4. 🐾 너는 펫(2003, 2017)
▪️ 줄거리
일은 잘하지만 인간관계엔 서툰 커리어우먼 이와야 스미레와, 그녀의 집 앞에서 발견된 청년 모모가 ‘펫과 주인’이라는 독특한 관계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예요.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관계가 인상적입니다.
▪️ 주요 인물(2003 기준)
- 이와야 스미레(고유키): 냉정하지만 속마음은 여린 여자
- 모모(고다 타케루)(마츠모토 준): 귀엽고 따뜻한 매력의 청년
▪️ 추천 포인트
- 신선한 설정의 로맨스
- 치유와 설렘을 동시에
- 마츠모토 준의 매력이 폭발한 작품
📣볼 수 있는 플랫폼(2017년) : 웨이브, 티빙, 왓챠 등
제가 추억속 일드 중 탑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도덕적으로 봤을 땐 좀 문제가 있는 주제의 드라마이긴 했는데, 저는 아직도 이 드라마의 장면 장면이 생각이 또렷할 정도로 재밌게 봤었어요. 아마 10번은 정주행 했을 듯 싶어요 😙
개인적으로 마츠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제가 엄청 엄청 사랑하는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의 풋풋한 모습도 만나볼 수 있죠. 젖살이 빠지기 전이라 지금과 같이 화려한 미인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운걸요❤❤
그리고 고유키의 연기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드라마였습니다.
2017년에 다시 리메이크 작이 일본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역시나 레전드는 2003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로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캐스팅, 분위기 모두 2003년 작품이 압승이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2003년 작은 한국에서 스트리밍 하는 곳이 없어 비슷한 갬성 2017년 판으로 즐겨보세요!
5. 🎶 오렌지 데이즈 (2004)
▪️ 줄거리
심리학과에 다니는 대학생 유우키 카이는 어느 날 캠퍼스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여학생 하기오 사에를 만나게 됩니다. 음악을 사랑하지만 사고로 청력을 잃은 사에는 세상과의 소통을 멀리하지만, 카이와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점차 마음을 열게 되죠. 사랑과 우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교차하는 아름다운 청춘 드라마입니다.
▪️ 주요 인물
- 유우키 카이(츠마부키 사토시) : 따뜻하고 성실한 심리학과 대학생
- 하가 사에(시바사키 코우) : 청각장애를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지망생
- 아이다 쇼헤이(나리미야 히로키) : 카이의 친구이자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
▪️ 추천 포인트
-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청춘 이야기
- 비언어적 표현이 주는 감동
- OST ‘Sign’도 여운 가득
📣볼 수 있는 플랫폼 : 넷플릭스
2000년대 대학생 청춘 일본드라마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오렌지 데이즈!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당시에도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작품이에요.
한국에서는 위의 작품들에 비해서는 덜 알려진 작품이긴 하지만, 드라마의 완성도는 위의 작품들 보다도 더 뛰어나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굉장히 일본 드라마는 유치한 맛을 보기 때문에 위의 작품들 보다 많이 보진 않았어요 ㅋㅋ
오렌지데이즈에 출연한 배우들 대부분 아직도 좋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그들에게 오렌지 데이즈는 "대표작"으로 여전히 꼽을만큼 좋은 드라마이기도 하죠.
풋풋한 청춘의 감성 그리고 따뜻함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정말 추천드리는 드라마입니다 :)
이제서 와서 보니 정말 이 드라마 초호화 캐스팅이었네요 😅😅
📝 마무리하며…
이 다섯 편의 드라마는 단순한 추억을 넘어, 감성과 메시지, 캐릭터의 매력까지 모두 갖춘 작품들이에요.
일본드라마 특유의 위트와 감정선이 그리워질 때, 꼭 다시 보고 싶은 리스트랍니다.📌 여러분의 인생 일본드라마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함께 나눠보면 더 즐거울 것 같아요!728x90'예능·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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